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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플래그십 세단 ‘크라운’..SUV로 대체 계획
2020-11-16 10:19:02 (데일리카 김대일 기자)
토요타 크라운 15세대

토요타가 플래그십 ‘크라운’을 SUV로 대체한다. 원인은 판매저조. 이로서 무려 15세대에 이른 장대한 역사적 세단이 시대의 종말을 맞이한다.

14일(현지시각) 토요타 자동차는 자사의 고급차 ‘크라운’ 세단을 현재형으로 생산종료하고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을 대체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토요타 크라운은 렉서스 이전에 토요타를 넘어 일본을 대표하는 내수 중심형 대형 세단이었다. 1955년부터 국산차의 고급화를 목표로 고급세단을 만들자는 분위기에 힘입어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세단이었다.

이런 토요타 크라운도 세월의 무게는 견디지 못했던 모양. 2019년부터 판매세가 곤두박질 치더니 SUV의 광풍에 밀려 아예 존재감이 사라지고 말았다. 심지어 일본 내수조차 유럽 고급차 브랜드에 밀리기 시작해 고전적 세단의 수요가 거의 말라버린 상황.

토요타 크라운 15세대

토요타는 이전에도 크라운의 판매세 하락으로 인해 EV화를 고민하거나 잠시 판매를 중단하는 것을 검토했던 바 있었다. 하지만 최종 생산 종료라는 극약처방은 다소 이례적이다. 토요타는 크라운의 자리에 크라운급의 무게를 맞출 수 있는 대형 SUV를 투입한다는 전략을 내비쳤다. 크라운급의 SUV는 현행 하이랜더의 플랫폼을 사용한다. 따라서 현재 크라운보다 높이도 높고 차체도 더 커질 예정이다.

한편 토요타 크라운은 국내에서도 2세대 S40 계통 모델이 대우자동차 전신인 신진자동차를 통해 조립 생산해 판매했다.

토요타 크라운 15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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