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4도어 쿠페 CLS 직렬 4기통 추가 계획..라인업 강화(?)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벤츠가 4도어 쿠페 세단 CLS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준비 중이다. 가벼운 디자인 변경과 함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신규 4기통 엔진이 추가될 CLS는 2021년 선보일 예정이다.

개발 막바지에 다다른 부분변경 CLS는 디자인 변경이 예고된 전면부 범퍼에 위장막을 두른 채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전반적인 디자인 기조는 유지한 채 전면 LED 램프의 구성과 범퍼 디자인이 변경될 CLS는 보이지 않는 내실 강화에 초점이 맞춰진다.

최근 공개된 신형 S클래스와 E클래스 등에 탑재되는 신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될 CLS에는 자율주행 레벨2 이상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된다. 카메라와 라이다, 레이더 시스템의 개선을 통해 신뢰성과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중심이 되는 직렬 6기통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확대 적용될 계획이며, 신형 4기통 엔진이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여기에 E클래스를 통해 첫 선을 보인 4기통+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조합이 친환경 모델로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