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나리 상무는 “QM6의 실내 디자인은 극도로 디테일에 신경을 썼다”며 “가죽과 메탈 소재를 적절히 사용해 남성적인 느낌의 강단을 더욱 살렸다”고 했다.
국내 유일의 LPG SUV 모델인 뉴 QM6 LPe에는 트렁크 하단에 도넛탱크를 적용한 것도 차별적이다. 과거 LPG 차량에는 실린더 형상이었던 것에 비하면 디자인뿐 아니라 공간활용성 등 실용성이 높아졌다.
도넛탱크는 트렁크 바닥에 직접 닿지 않고 약간 떠있는 플로팅(Floating) 디자인 설계를 통해 주행시 진동소음(NVH)까지 향상시키는 등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는 “뉴 QM6는 한국시장만을 위해 특화된 SUV라는 점에서 ‘한국만의 멋’이 가미된 디자인, 모던하면서도 실용성을 갖춘 디자인을 적용시켰다”며 “그러면서도 르노삼성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와 유니크한 패턴으로 차별성에도 비중을 뒀다”고 했다.
NEW QM6
한편, 라파엘 리나리 상무는 독일 포드(Ford)에서 익스테리어 디자이너로서 활동한 뒤, 프랑스 시트로엥(Citroen)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르노그룹 리드 디자이너, 모스크바 라다(Lada) 크리에이티브 매니저를 거쳐 2017년부터 르노삼성의 디자인 디렉터를 맡고 있다.
뉴 QM6
“뉴(New) QM6는 감성적이면서도 세련미가 돋보이는 도시지향적인 디자인이 적용됐습니다. (프랑스) 르노그룹 입장에서도 뉴 QM6는 한국시장만을 위해 특화시킨 중형 SUV로 중요성이 높습니다.”
라파엘 리나리(Raphael Linari) 르노 디자인 아시아(Renault Design Asia) 총괄 상무는 20일 르노삼성이 최근 선보인 페이스리프트 뉴 QM6에 대해 이렇게 소개했다.
지난 2016년 처음으로 선보인 QM6는 르노삼성의 주력 모델로 국내시장에서는 현대차 싼타페, 기아차 쏘렌토, 한국지엠 쉐보레 이쿼녹스, 쌍용차 코란도 등 내로라 불리는 쟁쟁한 모델들과 시장 경쟁을 펼친다.
QM6는 그 동안 누적 16만대 이상 판매됐는데, 구매자의 42%는 QM6의 디자인이 맘에 들어서라고 꼽을 정도다. QM6는 디자인이 강점이라는 얘기다.
리나리 상무는 “뉴 QM6는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내외장 디자인이 변경돼 현대적이면서도 ‘한국만의 멋’이 깃들여져 있다”고 강조한다. 차별화된 포인트로 디자인 밸런스가 어울린다는 말이 나온다.
뉴 QM6는 SUV로서 역동적인 라인을 지녔다. 여기에 관능적인 감각과 정교함도 묻어난다. 퀀텀 윙(Quantum Wing)이 적용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은 돋보인다. LED 퓨어비전 헤드램프와 함께 첫 인상을 강하게 심어준다.
그릴 중앙에는 태풍의 핵을 상징하는 르노삼성 엠블럼이 자리잡고, 그릴은 입체적으로 바다의 파도 물결을 형상화 시켰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여기에 그릴 하단에는 ‘New QM6’ 로고를 넣은 것도 맵시를 더한다.
리나리 상무는 “QM6의 실내 디자인은 극도로 디테일에 신경을 썼다”며 “가죽과 메탈 소재를 적절히 사용해 남성적인 느낌의 강단을 더욱 살렸다”고 했다.
국내 유일의 LPG SUV 모델인 뉴 QM6 LPe에는 트렁크 하단에 도넛탱크를 적용한 것도 차별적이다. 과거 LPG 차량에는 실린더 형상이었던 것에 비하면 디자인뿐 아니라 공간활용성 등 실용성이 높아졌다.
도넛탱크는 트렁크 바닥에 직접 닿지 않고 약간 떠있는 플로팅(Floating) 디자인 설계를 통해 주행시 진동소음(NVH)까지 향상시키는 등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는 “뉴 QM6는 한국시장만을 위해 특화된 SUV라는 점에서 ‘한국만의 멋’이 가미된 디자인, 모던하면서도 실용성을 갖춘 디자인을 적용시켰다”며 “그러면서도 르노삼성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와 유니크한 패턴으로 차별성에도 비중을 뒀다”고 했다.
한편, 라파엘 리나리 상무는 독일 포드(Ford)에서 익스테리어 디자이너로서 활동한 뒤, 프랑스 시트로엥(Citroen)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르노그룹 리드 디자이너, 모스크바 라다(Lada) 크리에이티브 매니저를 거쳐 2017년부터 르노삼성의 디자인 디렉터를 맡고 있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