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중형 SUV 뉴(New) QM6가 소비자 인기를 모으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시뇨라)의 스타일이 크게 업그레이드된 ‘NEW QM6’가 선보인 후 18일만에 2790대가 판매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작년에 소개됐던 THE NEW QM6 실적 대비 73%가 증가된 수치라는 게 르노삼성 측의 설명이다.
르노삼성은 뉴 QM6는 상위 트림인 RE Signature와 프리미에르 라인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계약자 중 상위 트림을 선택한 고객은 전체의 약 44%를 차지한다는 것.
또 이중에서도 국내 유일 LPG SUV인 NEW QM6 LPe 모델에 새롭게 추가한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에르 라인을 선택한 고객 비율은 약 11%에 달한다.
이는 기존 GDe 프리미에르가 전체 비율에서 약 5%정도를 차지하던 것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LPG모델의 경제성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프리미에르 라인이 추가로 경제성과 고급스러움을 모두 추구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으로 분석된다.
뉴 QM6 LPe는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수준의 체감 토크와 특허 받은 도넛탱크(DONUT®) 고정기술과 안전성, 최고의 경제성을 갖춰 많은 고객들의 선택을 받아왔다.
기존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많았던 QM6는 이번 스타일 업그레이드로 다시 한번 긍정적인 고객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
뉴 QM6는 퀀텀 윙(Quantum Wing)으로 완성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LED 퓨어 비전(Pure Vision) 헤드램프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Full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및 다이내믹 턴 시그널(후방)을 적용해 더욱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는 새롭게 적용한 모던 브라운 가죽시트와 동급 유일의 프레임리스 룸 미러는 세련된 인테리어 감각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프레임리스 룸 미러는 후방 시야를 한층 넓혀주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운전을 가능하게 해주며 후불 하이패스 사용이 가능해 더욱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뉴 QM6 최상위 트림을 선택한 고객 비율은 44%로 이는 해당 모델을 기다려온 고객 층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러한 추세라면 12월에도 뉴 QM6 구매 고객들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한편, 뉴 QM6 국내 판매 가격은 트림별 모델에 따라 2435만~3324만원 수준이다.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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