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한국지엠이 내년부터 인천 부평1공장 등에 1억9000만 달러(한화 약 2100억원)을 투자한다. 또 한국지엠 노조는 잔업·특근 거부와 부분 파업을 중단한다.
한국지엠 노사는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대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잠정 합의안을 통해 회사 측은 내년 초까지 조합원 1인당 성과급과 격려금으로 총 400만원을 지급키로 하고, 노조 측은 인천 부평2공장에서 생산하는 차종의 생산 일정을 최대한 연장키로 했다.
한국지엠 측은 이번 잠정 합의안 도출에 대해 “회사는 노사간 잠정 합의에 이를 수 있게 돼 기쁘고, 향후 공장 운영을 정상화하고 경영 정상화 계획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7월 22일 첫 상견례 이후, 이날 잠정 합의안 도출까지 총 24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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