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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나란 오토모티브, 하이퍼카 ‘나란’ 공개..1048마력 파워
2020-11-26 09:18:51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나란 오토모티브, 나란(Naran)

영국에 본사를 둔 자동차 제조 스타트업 '나란 오토모티브(Naran Automotive)'는 25일(현지시각) 브랜드의 첫번째 자동차 '나란(Naran)'을 공개해 주목된다.

먼저, 다른 많은 스타트업이 최근 트렌드인 순수 전기 차량이나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하는 반면에 나란 오토모티브가 공개한 차량은 5.0L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눈길을 끈다.

나란 오토모티브, 나란(Naran)

엔진은 전륜 차축 뒤에 위치하며, 차량은 프론트 미드 엔진으로 설계됐다. 나란 오토모티브는 이 엔진이 독일의 레이싱 다이내믹스(Racing Dynamics)사에서 맞춤 제작한 것으로, 터보차저 두 개가 적용돼 최고출력 1,048마력을 발생시킨다고 밝혔다. 차량에는 4륜 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나란은 차량이 3초 이내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주파하며, 최고 속도는 370km/h을 넘을 것이라고 말한다.

나란은 엔진의 성능뿐만 아니라 서스펜션 및 다른 기술도 뛰어나다. 나란 오토모티브는 운전자와 탑승객에게 GT3 스타일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따라서 차량에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을 적용했으며, 서스펜션의 모든 것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전기로 작동하는 스티어링 대신에 경주용 유압식 랙과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가 적용됐다. 또한 차량에는 나란의 에어로 패키지가 적용돼 1,377kg의 다운포스를 생성하며 속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나란 오토모티브, 나란(Naran)

새로운 스타트업인 나란 오토모티브가 단순한 경주용 차량이 아니라 럭셔리한 맞춤형 하이퍼카를 제작할 수 있었던 것에는 이유가 있다. 먼저 나란의 수석 디자이너는 38억짜리 하이퍼카 아폴로 IE(Apollo IE)와 데 토마소 P72(De Tomaso P72)를 디자인한 조윈 웡(Jowyn Wong)이다. 그리고 기계적인 측면에서는 뉘르부르크링에서 새로운 기록을 새웠던 넥스트 EV 니오 EP9(Nio EP9)를 제작한 다니엘 멘스(Daniel Mense)의 총괄 아래 영국의 EY3 Engineering이 모든 부품을 조립했다. 또한, 차량에는 BMW 8 시리즈와 동일한 모노코크가 적용됐다.

나란 오토모티브는 차량이 단 49대만 양산될 것이며, 구매자들의 개별 취향에 맞춰 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49대의 차량에는 각각 다른 모델명으로 명명될 것이다. 차량은 내년 초 정식 데뷔를 치르고 내년 7월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차량의 판매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나란 오토모티브, 나란(Naran)

나란 오토모티브, 나란(Na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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