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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별 달린 미니밴 등장? 전기차 부활을 꿈꾸는 R클래스
2020-11-26 10:08:02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벤츠 R클래스

벤츠가 2012년 1세대를 끝으로 사라진 R클래스 부활을 고심 중이다. 고급 미니밴 시장을 겨냥해 북미 시장에서 인기를 끌어온 R클래스는 2025년 전기차로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전장 5M가 넘는 커다른 크기에 7개의 좌석을 갖췄던 R클래스는 2005년 당시 중형 SUV였던 M클래스와 대형 GL 클래스의 틈새를 파고들어 럭셔리 미니밴 시장에 진출했다.

벤츠 R클래스

미니밴 성격을 띄고 있었지만 세단과 SUV의 장점을 섞어 크로스오버로 분류되기도 했던 R클래스는 해치백, 왜건 등을 선호하는 유럽 소비자들에게는 별다른 성과를 올리지 못했지만 큰 차체와 미니밴 선호도가 높았던 북미 시장에서는 높은 인기를 누리며 유럽무대 단종 이후에도 한동안 판매를 이어갔다.

그러나 2010년 첫 부분변경 이후 SUV 열풍 속에 후속모델 개발이 진행되지 않으며 1세대 모델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1세대로 끝내 아쉬움을 남긴 R클래스는 2025년 전기차 브랜드인 EQ로 부활을 꿈꾸고 있다.

벤츠 R클래스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애스턴 마틴으로 자리를 옮긴 전 AMG 책임자였던 토비아스 뫼어스(Tobias Moers)가 재직 당시 진행하던 R클래스 프로젝트는 시스템 출력 1,000마력을 발휘하는 3개의 전기모터와 105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고성능 전기차로 테슬라 모델X를 뛰어넘는 7인승 모델로 개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넉넉한 크기 탓에 차체 바닥에 대용량의 배터리를 실을 수 있는 면적이 넓어 R클래스의 장점을 살린 전기차를 구상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벤츠는 R클래스 단종 이후 고급 미니밴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모델이 없어 상용차 성격을 띈 V클래스를 매만져 대응하고 있다.

벤츠 R클래스

한편 벤츠의 전기차 브랜드 EQ는 플래그십 세단 EQS를 기반으로 한 E-SUV 개발을 진행 중이다. 2022년 첫선을 보일 E-SUV는 넓은 차체에 5인승 구조를 갖춰 출시될 예정이다. 때문에 향후 7인승 E-SUV 자리는 R클래스를 밑바탕에 둔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전기차가 예고된 상태다.

벤츠 R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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