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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변경 준비 중인 BMW X5, 외유내강(外柔內剛) 변화 예고

BMW
2020-11-26 12:50:16
BMW X5 사진 AMS
BMW X5 (사진 AMS)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BMW가 SUV 라인업의 중심 모델 X5 부분변경을 준비 중이다. 2018년 첫 등장 이후 이른 시점에 포착된 X5 부분변경 모델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앞세워 내실강화에 힘쓴다.

출시 시점이 1년 넘게 남은 이른 시점에 포착된 부분변경 X5는 최소한의 위장막을 두른 채 디자인 변화를 예고했다. 메르세데스-벤츠 GLE, 아우디 Q7, 포르쉐 카이엔 등 쟁쟁한 경쟁 모델 사이에서도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기존 호평받던 디자인 변화는 최소화 한다.

대신 신형 5시리즈를 통해 선보인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가솔린, 디젤 파워트레인에 11마력의 전기모터가 추가되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확대 적용된다.

BMW X5 사진 AMS
BMW X5 (사진 AMS)

7.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포함, 스마트폰을 통한 무선 스마트키 시스템 등이 적용되며,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사용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직렬 6기통 가솔린 및 디젤, V8 4.4리터 가솔린 사양이 유지된다. 특히 새롭게 추가되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공조 시스템을 포함한 늘어난 전자장비의 부담을 덜어내며, ISG 시스템의 매끄러운 작동을 보조한다.

이외 기존 3리터 6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배터리가 결합된 45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도도 동일하게 출시될 예정이다. BMW는 이르면 2021년 하반기 연식 변경 등을 통해 X5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정확한 출시 일정과 국가별 판매 가격 등이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