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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新 파사트 GT로 새해 첫 출격..1월부터 본격 인도 실시

Volkswagen
2021-01-06 16:50:01
폭스바겐 파사트 GT
폭스바겐 파사트 GT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폭스바겐이 2021년 신축년 첫 신차로 신형 파사트 GT를 선보인다. 이달부터 본격 인도에 나설 파사트 GT는 폭스바겐의 대표 모델 중 하나로 3,000만대 이상의 글로벌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링 중형 세단이다.

6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월 사전계약을 신형 파사트 GT(The new Passat GT)는 이달부터 공식 인도를 실시한다.

지난 1973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현재까지 3,0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세단으로 자리잡은 파사트는 2005년 5세대 파사트의 국내 무대 첫 진출을 시작으로 2018년 8세대 모델에 이르기까지 총 3만 6,000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신형 파사트 GT는 유럽형 8세대 파사트 GT의 부분 변경 모델로, 폭스바겐 모델 최초로 적용된 통합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IQ.드라이브”와 함께 지능형 라이트 시스템인 “IQ.라이트”,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 등이 탑재되어 스마트 비즈니스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신형 파사트 GT의 외관은 정제된 라인이 특징으로 전면의 크롬 그릴, 최첨단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로 폭스바겐 시그니쳐 디자인을 계승한다. 이전 세대 대비 전장이 10mm 더 길어져 넓은 실내 공간은 물론 기본 586 L, 2열 폴딩 시 1,152L 의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실내에서는 새롭게 적용된 인테리어 트림과 소재, 대시보드에 각인된 파사트 로고가 폭스바겐 세단만의 차별화된 스타일을 완성한다.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부터는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 사양인 앞좌석 통풍시트 및 뒷좌석 열선시트가 적용되었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 열선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선루프, 30가지 컬러의 엠비언트 라이트 등 최고 수준의 편의 사양이 탑재된다.

폭스바겐 파사트 GT
폭스바겐 파사트 GT

신형 파사트 GT는 2.0 TDI 엔진에 7단 DSG가 결합된 전륜 구동 모델인 ‘2.0 TDI 프리미엄’과 ‘2.0 TDI 프레스티지’, 사륜 구동의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 등 총 3가지 라인업이 준비된다. 최고출력 190마력(3,500~4,000rpm)과 최대토크 40.8kg.m의 다이내믹한 성능을 발휘하는 2.0 TDI 엔진은 1,900~3,30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가장 효율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폭스바겐 TDI 엔진 특유의 높은 연료효율성도 놓치지 않았다. 신형 파사트 GT 2.0 TDI 모델의 복합연비는 14.9km/l(도심 13.4km/l, 고속 17.4km/l), 2.0 TDI 4모션의 복합연비는 14km/l(도심 12.5km/l, 고속 16.3km/l)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부문 슈테판 크랍 사장은 “신형 파사트 GT는 역동적인 드라이빙과 혁신 기술을 가장 합리적으로 누릴 수 있는 수입 비즈니스 세단의 새로운 대안”이라며, “탁월한 제품 전략으로 성공을 거둔 제타, 아테온에 이어 정제된 디자인, 최첨단 기술을 총망라한신형 파사트 GT를 통해 국내 수입 세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파사트 GT의 출시로 제타, 파사트 GT, 아테온으로 이어지는 세단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으며, 특히 신형 파사트 GT의 출시로 비즈니스 세단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합리적 가격과 첨단기술까지 갖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수입 세단 시장의 대중화 전략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형 파사트 GT의 판매 가격은 1월부터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3.5%를 적용해 프리미엄 모델이 4,433만 5,000원, 프레스티지 모델이 4,927만원, 프레스티지 4모션 모델이 5,321만 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