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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씨드, 북유럽서 타이칸·iD.3 제치고 ‘최고의 차’ 수상..그 배경은?

Kia
2021-01-07 11:26:47
기아차 씨드 웨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아차 씨드 웨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7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유럽 전략 모델 씨드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스웨덴 테크니켄스 바를츠(Teknikens Världs)가 선정한 201 최고의차(Teknikens Världs Stora Bilpris)에 선정됐다.이번 수상은 지난 2018년 옵티마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최고의차에 선정된 이후 두 번째다.

테크니켄스 바를츠는 1948년 창간돼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스웨덴 유력 자동차 전문지이며,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소형차의 무스테스트(Moose Test, 긴급회피 조향 테스트)를 바탕으로 전복 관련 안전문제를 지적해 전 세계적으로 이슈를 일으킨 바 있다.

이번 2021 최고의차 최종 후보에는 포르쉐 타이칸을 포함, 폭스바겐 ID.3, BMW iX3 등 총 10대의 차가 결선에 올랐으며, 자체 심사위원단 평가를 종합한 결과 지난해 12월 30일(현지시각) 씨드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최종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기아차 스웨덴판매법인장인 피터 힘머(Peter Himmer)는 “기아차가 18년에 이어 다시 한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최고의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우리의 목표는 더 많은 스웨덴 사람들이 친환경 자동차를 선택하여 기후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하는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차 씨드 웨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아차 씨드 웨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아차 씨드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선정한 심사위원단은 “씨드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실용적이고, 기능적이며, 안전하고, 경제적인 점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친환경적인 면이 돋보였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기아차 씨드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1월 스웨덴에 출시돼 현재까지 4,007대(유럽 기준 총 9,210대) 이상이 판매되는 등 환경을 중시하는 유럽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씨드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는 8.9kWh 리튬폴리머 배터리팩과 44.5kW 전동모터가 장착돼 완충 시 60km를 전기로만 운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