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4시리즈 그란쿠페..이번에도 대형 그릴 채택하나(?)

개발 종반에 다다른 BMW의 중형 스타일리쉬 세단 4시리즈 그란쿠페가 새로운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6일(현지시각) 독일에서 시험 주행중인 BMW 4시리즈 그란쿠페의 위장막 차량이 포착됐다.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4시리즈에서 앞서 선보인 대형 그릴을 역시 채택하고 있다.

BMW 4시리즈는 파생 모델 가운데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온 4시리즈 그란쿠페의 신형 모델이 포착됐다. 4시리즈 그란쿠페는 먼저 공개되었던 4시리즈 카브리올레에 이은 4시리즈 가지치기 모델의 마지막 퍼즐이다. 멋진 외관에 실용적이면서도 쿠페보다 보험료가 낮기 때문에 대기 수요가 높은 모델이다.

i4와 마찬가지로 CLAR 플랫폼이 적용되었으며, 직렬 4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하는 420i와 430i를 기본으로 고성능 버전인 M440i도 선보일 예정이다. M 440i는 3.0L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최고출력 382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CLAR 플랫폼이 적용된 것을 중점적으로 볼 필요가 있는데, 가솔린과 디젤은 물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이므로 BMW 4시리즈 그란쿠페의 파워트레인이 어떻게 채택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BMW 4시리즈 그란쿠페는 중형 5시리즈 세단과는 조금 다른 포지션으로 시장에서 가지치기 모델로서 다양성을 확보하는 모델이었다. 조금 더 스타일리쉬하면서도 달리기 성능을 놓치지 않으려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이 모델은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바 있었다.

업계에 따르면 유럽에서는 1/4분기 선보일 예정이고 국내 데뷔는 7월 이후로 예측되는데 BMW 코리아측에서는 아직 확실하게 노출한 정보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