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스(Ares)가 제작한 포르쉐 911 (964) 터보의 레스토모드가 12일(한국시간) 공개됐다.
'레스토모드(Restomod)'는 올드카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로 올드카를 순정 상태로 복원하는 게 아니라, 성능을 개선하거나 차의 구성을 최신 사양으로 교체하는 것을 말한다.
이탈리아 모데나에 위치한 코치빌더, 아레스는 최근 몇 년 동안 람보르기니 우라칸과 C8 시보레 코르벳 스팅레이를 포함한 다양한 맞춤형 자동차 컬렉션을 제작해 주목을 받아왔다.
그 중에서도 지난 2018년에 발표된 C2 Corvette 레스토모드가 많은 관심을 끌면서 레스트모드의 시장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번에 공개한 리스토모드는 포르쉐 911 터보의 964세대(generation)에 기반을 두고 있다.
덕테일 스포일러와 푸치 스타일의 휠과 같은 복고풍과, 프론트 페시아와 같은 현대적인 감성이 혼합되어 맞춤 제작된 911 스포츠 레트로이다.
아레스는 실내의 모든 트림 부품을 리뉴얼하여 가죽과 알칸타라와 함께 회사 자체 천을 추가적으로 사용했다.
기존 대기보드와 어울리는 새로운 계기판과 포르쉐의 개장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통합되었으며,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아레스의 로고가 눈에 띄는 특징이다.
또, 리어에 위치한 플랫-6 엔진도 작업을 통해 성능 개선을 이뤄냈다.
3.6리터에는 새로운 터보차저와 인터쿨러가 장착되어 있어 피크 출력을 425마력으로 끌어올이며, 기존 터보 S가 생산하던 출력보다 높은 수치를 발휘한다.
손용강 기자 news@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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