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이 CES를 통해 발표될 플래그십 세단 셀레스틱(Celestiq)의 티저 이미지를 12일(현지 시각) 공개했다.
캐딜락은 셀레스틱의 외장 디자인보다 인테리어에 탑재된 하이엔드 기술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셀레스틱의 지붕에는 네 구역의 조도를 독립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부유 입자 장치 스마트 글라스가 사용된다. 센터 콘솔에 달린 제어 장치를 이용해 상황에 따라 실내에 더 많은 빛을 들어오게 하거나 어둡게 만들 수 있다. 뒷좌석 탑승자 앞에는 각각의 스크린이 존재하며 다른 사람이 화면을 볼 수 없게 돕는 액티브 프라이버시 기능이 탑재된다.
셀레스틱에는 사륜구동이 적용됨과 동시에 4륜 스티어링 기능이 탑재돼 덩치에 비해 가벼운 움직임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셀레스틱은 GM의 울티움 플랫폼을 이용하며 최대 주행거리는 약 643km 정도로 예상된다.
외장 디자인의 경우, 범퍼 양 끝에 수직의 캐딜락 시그니처 라이팅이 존재하며 거대한 크기에 그릴의 일부에는 직선 및 사선의 패턴으로 빛이 들어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C필러의 경우 'ㄴ'자 형상의 라이팅이 들어오는 등 매우 독특한 형상으로 디자인됐으며 차후에 다른 캐딜락 모델에도 비슷한 디자인을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캐딜락은 조만간 셀레스틱의 생산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셀레스틱의 출시는 캐딜락의 전기 크로스오버가 출시되는 2022년과 2025년 사이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용현 기자news@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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