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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5 티저 내달 세계 최초 공개 계획..주행거리는 500km

Hyundai
2021-01-13 11:30:02
현대차 아이오닉 5
현대차 아이오닉 5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5(IONIQ 5)’의 티저 이미지를 13일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이 제시하는 전기차 시대를 열어갈 핵심 전략 차종으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다.

E-GMP 플랫폼은 전기차만을 위한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돼 차종에 따라 1회 충전으로 WLTP 기준 최대 500km 이상 주행할 수 있으며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사용시 18분 이내 80%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구현해 전기차만의 새로운 경험과 자동차를 바라보는 사고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제시했다. 아이오닉 5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과 자연친화적 컬러 및 소재가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5
현대차 아이오닉 5

파라메트릭 픽셀은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픽셀을 형상화해 디자인한 아이오닉 5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해 세대를 관통한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를 시작으로 향후 나올 전용 전기차 모델에 자연친화적인 컬러와 소재의 사용을 확대해 아이오닉 브랜드만의 감성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아이오닉이 지속가능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아이오닉 5의 전면에는 상단부 전체를 감싸는 클램쉘(Clamshell) 후드를 적용해 유려하면서도 하이테크적인 인상을 완성했고, 측면부는 20인치 공기 역학 구조를 적용한 휠을 탑재해 완벽한 전기차 비율을 구현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5
현대차 아이오닉 5

현대차 디자인담당 이상엽 전무는 “아이오닉 5를 통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디자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아이오닉 브랜드는 전기차 디자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용 전기차 첫 모델인 아이오닉 5의 고객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아이오닉 브랜드는 고객 경험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꿔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다음달 온라인을 통해 아이오닉 5의 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