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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49마력 ‘더 뉴 코나’ 2.0 가솔린 출시..1900만원대로 가격 낮춰

Hyundai
2021-01-14 09:16:23
현대차 더 뉴 코나
현대차 더 뉴 코나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현대차가 1.6 터보 및 하이브리드로 이루어진 더 뉴 코나 라인업에 새로운 자연흡기 2리터 모델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 기존 모델 대비 약 70만원 가격을 낮춰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현대자동차가 14일 ‘더 뉴 코나’ 2.0 가솔린 엔진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더 뉴 코나는 지난해 10월 가솔린 1.6 터보 모델과 1.6 하이브리드 모델, N 라인을 출시한 바 있으며, 이날 2.0 가솔린 모델을 새롭게 출시해 고객의 선택폭을 확대했다.

새롭게 추가된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49마력을 발휘하는 스마트스트림 2.0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변속기는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와 맞물리며 13.6km/l의 복합연비를 나타낸다.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은 저공해자동차 제3종으로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충족해 공영주차장 요금 50%(수도권 기준) 및 전국 14개 공항주차장 요금 20% 감면 등 자동차를 운행할 때 발생되는 비용의 할인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현대차 더 뉴 코나
현대차 더 뉴 코나

현대차 관계자는 “부드러운 주행성능을 원하는 고객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기존 북미에서만 선보였던 코나 2.0 가솔린 모델의 국내 출시를 결정했다”며 “고객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하는 더 뉴 코나의 상품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2.0 가솔린 모델이 고객의 세심하고 다양한 요구를 완벽하게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 대비 약 70만원가량 저렴한 스마트 1,962만원, 모던 2,175만원, 인스퍼레이션 2,648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현대차는 올해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 뿐만 아니라 연내 고성능 N도 출시함으로써 더 뉴 코나의 다채로운 라인업을 완성하고 강력한 주행성능을 원하는 고객들의 입맛까지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