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슈퍼카 MC20..‘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 선정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마세라티의 슈퍼카 MC20이 올해 국내 출시를 앞두고 국제자동차페스티벌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로 선정됐다.

28일 마세라티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열린 제36회 국제자동차페스티벌(FAI·Festival Automobile International)에서 MC20이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Most beautiful supercar of the year 2021)’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년 특별한 디자인의 자동차를 전시하고 슈퍼카와 컨셉트카, 미래카 등 부문별로 나누어 그해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 및 올해의 캠페인, 디자이너 등을 선정하는 ‘국제자동차페스티벌’은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수상을 받은 MC20는 마세라티가 새롭게 개발한 V6 3.0리터 신형 ‘네튜노(Nettuno)’ 엔진을 장착한 슈퍼카로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74.4kg.m을 발휘하는 차세대 모델이다.

특히 마세라티만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재정립하는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는 디자인과 성능, 편안함이 조화를 이뤄 슈퍼카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마세라티 디자인 총괄 클라우스 부세(Klaus Busse)는 "마세라티 디자인 팀은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여는 자동차를 탄생시킨 이 특별한 프로젝트에 전력을 다해 임했다”며 “팀 전체의 이런 노력을 인정받는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