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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제로백 3.1초 ‘R8 V10 퍼포먼스’ 출시..610마력 슈퍼카

Audi
2021-02-01 11:13:08
더 뉴 아우디 R8 V10 퍼포먼스
더 뉴 아우디 R8 V10 퍼포먼스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아우디가 1일 고성능 스포츠카 ‘더 뉴 아우디 R8 V10 퍼포먼스(The New Audi R8 V10 Performance)’를 오는 4일부터 한국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우디의 전 모델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R8은 모터스포츠 기술과 브랜드 DNA가 집약된 스포츠카다.

한국시장에 출시되는 R8 V10 퍼포먼스는 5.2리터 V10 가솔린 직분사(FSI) 엔진과 7단 S 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610마력, 최대토크 57.1kg.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3.1초, 최고 속도는 331km/h 이며,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6.0km/l(도심연비 5.1km/l, 고속도로 연비 7.5km/l)다.

R8 V10 퍼포먼스는 아우디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탑재해 주변 상황이나 운전자의 설정에 따라 구동력을 다양하게 배분하여 뛰어난 안정성과 성능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또 주행 모드에 따라 가속페달, 서스펜션 댐핑, 변속 타이밍, 스티어링 강도, 콰트로 시스템의 토크 배분, ESC, 가변 배기 등이 조절되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Audi Drive Select)’와 일반 스틸 브레이크 대비 70%나 가벼운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를 장착해 강력한 성능을 뒷받침 한다.

R8 V10 퍼포먼스는 미드십 스포츠카로 아우디만의 패밀리룩 디자인과 플래그십 스포츠카에 어울리는 외모를 자랑한다. 기존 R8과 달리 전방 스포일러 및 후방 디퓨져, 사이드 블레이드, 사이드 미러, 엔진 커버, 리어윙 등에 카본 패키지가 적용돼 모터스포츠의 DNA를 담아냈다.

실내는 카본으로 꾸며진 트림과 다이아몬드 퀼팅 나파 가죽 시트, 알칸타라 헤드라이닝, 나파 가죽 대시보드, 암레스트 및 도어 패널 등에 적용된 R8 퍼포먼스 디자인 패키지로 수준 높은 스포츠카의 품질을 완성시켰다.

오는 4일부터 판매에 나서는 ‘더 뉴 아우디 R8 V10 퍼포먼스’의 가격은 2억5,757만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