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벤틀리가 럭셔리 쿠페 컨티넨탈 GT의 전 세계 누적 생산량 8만대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2003년 1세대 출시 이후 현행 3세대에 이르는 18년의 시간 동안 매년 평균 약 5,000대의 컨티넨탈 GT를 인도한 벤틀리는 지난달 27일 8만 번째 컨티넨탈 GT를 제작했다. 오렌지 플레임(Oragne Flame) 컬러를 적용한 8만 번째 컨티넨탈 GT는 블랙라인 스펙 및 스타일링 스펙이 적용됐다.
오랜시간 스타일, 기술, 엔지니어링 등의 부문에서 꾸준히 발전해온 컨티넨탈 GT는 1세대 대비 CO2 배출량 48% 감축, 최대 파워는 27% 증가했다.
현재 판매 중인 3세대 컨티넨탈 GT는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그랜드 투어러(GT)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간직함으로서 동 세그먼트의 대표모델로 자리하고 있다.
3세대 컨티넨탈 GT는 벤틀리의 전통에 따라 다양한 파워트레인 및 총 170억 가지의 개인화 옵션을 마련해 고객이 스스로 나만의 자동차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로 인해 8만 여대의 컨티넨탈 GT를 소유한 모든 고객들은 모두 각자의 개성을 살린 차량을 보유 중이다.
벤틀리모터스 CEO인 애드리안 홀마크(Adrian Hallmark)는 “2003년 첫 출시 이후 벤틀리는 혁신적인 컨티넨탈 GT로 현대의 그랜드 투어러를 재정의했다. 2021년 현재, GT는 최신 기술과 퍼포먼스, 스타일을 모두 갖춘 궁극의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로서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GT의 세계적인 성공은 크루(Crewe)의 디자이너, 엔지니어, 장인들의 노력이 전 세계 고객들에게 어필했다는 증거이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2003년 벤틀리에서 처음 근무 당시 1세대 GT의 출시부터 8만 번째 GT의 생산까지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 컨티넨탈 GT는 벤틀리의 지속 가능한 럭셔리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 전략인 ‘Beyond 100’ 하에서도 수년 간 벤틀리 비즈니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상현 기자news@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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