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포르쉐가 상반기 신형 파나메라 라인업을 국내 선보인다. 출시 모델은 파나메라 4를 시작으로 GTS와 터보 S, 전장과 휠 베이스를 150mm 늘린 이크제큐티브 등 총 4종이다.
25일 포르쉐코리아(대표 홀가 게어만)가 부분변경을 맞이한 4도어 스포츠 세단 ‘신형 파나메라(The new Porsche Panamera)’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엔트리 트림인 파나메라 4부터 고성능 터보 S 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을 동시에 선보이는 포르쉐는 2015년 이후 6년 만에 출시되는 이크제큐티브 모델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신형 파나메라는 에어 인테이크 그릴과 넓어진 측면 공기 배출구 싱글 바 라이트 모듈로 한층 공격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특히, 파나메라 터보 S의 프런트 엔드는 완전히 새롭게 설계돼 기존 모델과 한층 차별화됐다.
인테리어는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되, 고품질 소재를 적용해,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강화해 편의성을 증대했다.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파나메라 4 이그제큐티브‘는 전장과 휠 베이스가 각각 150mm 늘어나 2열의 넓은 공간과 향상된 편의성을 제공하며 대형 리어 센터 콘솔을 옵션으로 지원한다.
신형 ‘파나메라 4’와 ‘파나메라 4 이그제큐티브’는 2.9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기존보다 배기량은 낮춰 연비와 배출가스를 줄이면서 최고출력 336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강력한 성능을 유지했다.
파나메라 GTS는 V8 바이터보를 탑재해 기존 모델보다 출력이 30마력 증가한 490마력, 최대토크 63.3kg∙m을 발휘한다. 파나메라 GTS는 자연 흡기 엔진의 특성인 한계 회전수까지 출력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특징을 가지며,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탑재해 V8 엔진의 한계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출시하는 파나메라 라인업 가운게 가장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터보 S는 4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42마력, 최대토크 83.7kg∙m을 발휘한다. 스포츠 플러스 모드 선택 시 0-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3.1초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15km/h에 달한다.
신형 파나메라 전 모델에는 최적화된 섀시와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더욱 편안하고 스포티한 특성을 강화했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시스템과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스포츠 (PDCC Sport)는 향상된 차체 안정성을 보장한다.
이 밖에도, 안전과 편의를 위한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시스템(PCM)은 무선 애플(Apple®) 카플레이 등의 디지털 기능을 제공한다.
신형 파나메라 4, 파나메라 4 이그제큐티브의 판매가격은 각각 1억 4,290만원, 1억 5,14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파나메라 GTS와 파나메라 터보 S는 각각 2억 1,130만원, 2억 9,410만원부터 시작한다.
임상현 기자news@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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