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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전장 150mm 늘린 신형 파나메라 출시..가격은 2억9410만원

Porsche
2021-02-25 10:25:22
신형 파나메라 GTS
신형 파나메라 GTS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포르쉐가 상반기 신형 파나메라 라인업을 국내 선보인다. 출시 모델은 파나메라 4를 시작으로 GTS와 터보 S, 전장과 휠 베이스를 150mm 늘린 이크제큐티브 등 총 4종이다.

25일 포르쉐코리아(대표 홀가 게어만)가 부분변경을 맞이한 4도어 스포츠 세단 ‘신형 파나메라(The new Porsche Panamera)’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엔트리 트림인 파나메라 4부터 고성능 터보 S 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을 동시에 선보이는 포르쉐는 2015년 이후 6년 만에 출시되는 이크제큐티브 모델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신형 파나메라는 에어 인테이크 그릴과 넓어진 측면 공기 배출구 싱글 바 라이트 모듈로 한층 공격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특히, 파나메라 터보 S의 프런트 엔드는 완전히 새롭게 설계돼 기존 모델과 한층 차별화됐다.

The new Porsche Panamera
The new Porsche Panamera

인테리어는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되, 고품질 소재를 적용해,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강화해 편의성을 증대했다.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파나메라 4 이그제큐티브‘는 전장과 휠 베이스가 각각 150mm 늘어나 2열의 넓은 공간과 향상된 편의성을 제공하며 대형 리어 센터 콘솔을 옵션으로 지원한다.

신형 ‘파나메라 4’와 ‘파나메라 4 이그제큐티브’는 2.9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기존보다 배기량은 낮춰 연비와 배출가스를 줄이면서 최고출력 336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강력한 성능을 유지했다.

The new Porsche Panamera
The new Porsche Panamera

파나메라 GTS는 V8 바이터보를 탑재해 기존 모델보다 출력이 30마력 증가한 490마력, 최대토크 63.3kg∙m을 발휘한다. 파나메라 GTS는 자연 흡기 엔진의 특성인 한계 회전수까지 출력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특징을 가지며,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탑재해 V8 엔진의 한계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출시하는 파나메라 라인업 가운게 가장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터보 S는 4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42마력, 최대토크 83.7kg∙m을 발휘한다. 스포츠 플러스 모드 선택 시 0-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3.1초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15km/h에 달한다.

신형 파나메라 전 모델에는 최적화된 섀시와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더욱 편안하고 스포티한 특성을 강화했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시스템과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스포츠 (PDCC Sport)는 향상된 차체 안정성을 보장한다.

The new Porsche Panamera
The new Porsche Panamera

이 밖에도, 안전과 편의를 위한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시스템(PCM)은 무선 애플(Apple®) 카플레이 등의 디지털 기능을 제공한다.

신형 파나메라 4, 파나메라 4 이그제큐티브의 판매가격은 각각 1억 4,290만원, 1억 5,14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파나메라 GTS와 파나메라 터보 S는 각각 2억 1,130만원, 2억 9,410만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