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 DESIGN AWARD
A
데일리카 뉴스

르노삼성, 2월 내수 7344대 기록..QM6 판매 ‘견인’

Renault Samsung
2021-03-02 15:43:13
NEW QM6 dCI
NEW QM6 dCI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르노삼성이 설연휴 등으로 영업일수가 줄어들었음에도 내수와 수출 실적이 증가하며 2월 판매량이 7,000대를 돌파했다.

2일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에 따르면 지난 2월 판매량은 내수 3,900대, 수출 3,444대로 총 7,344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내수와 수출 실적이 각각 6.2%, 1.8% 증가하며, 전체 판매량 기준 4.1% 늘어난 수치다. 특히 2월 내수 판매는 설연휴 등으로 전월 대비 영업일수가 줄어들었음에도 10.4% 증가했다.

르노삼성의 판매량을 이끌고 있는 QM6는 지난달 총 2,121대 판매되어 전월 대비 7.4% 증가했다. 국내 유일 LPG SUV 판매에 힘입어 2020년 LPG 모델 판매 1위를 차지했던 QM6 LPe가 1,245대로 QM6 2월 전체 판매의 58.7%를 차지했다. 가솔린 모델인 QM6 GDe는 876대 판매돼 697대였던 전월 대비 25.7% 늘어나며 QM6의 판매 상승을 견인했다.

르노삼성은 이달부터 판매에 돌입하는 디젤 모델인 QM6 dCi 추가로 가솔린부터 LPG, 디젤까지 모든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갖춘 중형 SUV로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더욱 폭넓게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2021년 ‘올해의 소형 SUV’와 ‘올해의 디자인’ 두 부문을 수상한 XM3는 1,256대 판매로 전월 대비 9.2% 증가한 실적을 거두었다.

르노 브랜드 모델들의 2월 판매 실적도 전월 대비 모두 상승했다. 2021년 전기차 보조금이 지자체별로 일부만 확정된 가운데, 전기차 모델인 조에(ZOE)와 트위지(TWIZY)는 각각 47대, 29대 판매됐다. 유럽을 대표하는 소형 SUV 캡처(CAPTUR)와 중형 상용차 마스터(MASTER)는 각각 145대와 120대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르노삼성의 2월 수출 실적은 QM6 946대, XM3 2,476대, 트위지 22대 등 총 3,444대다. 올 2분기 중 유럽 시장 출시를 준비 중인 XM3는 수출 초도 물량을 조금씩 늘려가면서 유럽 시장 내 가격 경쟁력 및 공급 안정성 확보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