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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월 내수 5만2102대 판매..SUV·세단 ‘인기’

Hyundai
2021-03-02 16:22:26
더 뉴 그랜저
더 뉴 그랜저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현대차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권역별 대책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한 현대차는 내수와 해외 판매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지난달 글로벌 시장 판매량은 내수 5만 2,102대, 해외 24만 8,146대 등 총 30만 248대다. 이는 전년 대비 내수 32.6% 증가, 해외 2.5%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판매량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난해 2월 코로나19로 발생한 공장 생산 차질 및 판매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때문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총 5만 2,102대가 판매된 내수 시장은 준대형 세단 그랜저가 이끌었다. 한달 간 8,563대가 팔리며 아반떼(5,124대), 쏘나타(4,186대를) 제치고 1만 7,915대가 팔린 세단 라인업의 승자로 기록됐다.

SUV 라인업은 풀 체인지 투싼이 5,869대, 팰리세이드 4,045대, 싼타페 2,781대 등 총 1만 5,628대가 팔렸다. 제네시스는 G80 2,714대, GV70 2,686대, GV80 1,190대 등 총 7,321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 권역별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아이오닉 5,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공적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