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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오프로더 끝판왕’ G클래스 라인업 확장..G400d 출시

Mercedes-Benz
2021-04-08 16:29:08
메르세데스벤츠 G400d
메르세데스-벤츠, G400d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400d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더 뉴 G400d는 직렬 6기통 3.0ℓ OM656 디젤 엔진과 9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330마력, 최대토크 71.4㎏f·m의 성능을 발휘한다. 0→100㎞/h 도달시간은 6.4초, 안전 최고속도는 210㎞/h다. 연료효율은 복합 8.4㎞/ℓ다.

메르세데스벤츠 G400d
메르세데스-벤츠, G400d

새 엔진에는 계단식 볼(stepped-bowl) 연소 방식, 2단계 배기 터보 차징, 캠트로닉(CAMTRONIC) 가변 밸브 기술 등이 적용됐다. 연료소비를 늘리지 않고 배기 시스템을 가열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여기에 개선된 나노슬라이드 실린더 벽 코팅으로 피스톤 및 실린더 벽 시스템의 마찰 손실을 줄여 효율과 소음·진동을 개선했다. 9단 변속기엔 토크 컨버터를 장착, 변속 횟수와 반응 시간을 단축하고 변속비를 넓혀 저속 구간 주행품질도 끌어올렸다.

메르세데스벤츠 G400d
메르세데스-벤츠, G400d

더 뉴 G400d는 어댑티브 서스펜션과 다이내믹 셀렉트 주행 모드, 차동 잠금 장치(3개의 100% 디퍼렌셜 락), 사륜구동 시스템 등으로 온로드 및 오프로드 주행성능이 향상됐다.

메르세데스벤츠 G400d
메르세데스-벤츠, G400d

다이내믹 셀렉트는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에코(Eco)’, ‘인디비쥬얼(Individual)’, ‘G-모드(G-Mode)’, 총 5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한다. 이 중 G-모드는 섀시 댐핑과 스티어링 및 가속 특성을 조절, 불필요한 기어 변경을 피하는 방식으로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극대화했다.

마크 레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G클래스는 지난 40여 년 동안 이어온 독보적인 상징들과 아이코닉한 외관으로 무장한 궁극의 오프로더다”라며 “더 뉴 G400d를 통해 더 많은 국내 소비자들이 오직 G클래스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모험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만나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격은 1억60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