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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2021년형 ‘아르카나’ 출시..특징은?

Renault
2021-05-27 09:07:58
르노 2021년형 아르카나
르노, 2021년형 아르카나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26일(현지시각) 신형 르노 아르카나(Arkana)가 유럽에서 출시됐다.

르노 아르카나는 클리오 및 캡처와 동일한 CMF-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이 두 자동차의 디자인 요소를 공유한다. 프론트 엔드에는 클리오와 동일한 C자형 주간 주행등과 라디에이터 그릴이 장착되며, 차량의 실내와 지상고는 캡처를 닮았다. 반면, 리어 엔드는 르노 아르카나만의 디자인 요소로 적용돼 쿠페 느낌을 준다.

신형 아르카나 라인업은 아이코닉(Iconic), S 에디션(S Edition), R.S. 라인으로 나눠진다. 기본 모델에는 17인치 알로이 휠, LED 헤드램프, 리어 프라이버시 글라스, 사방 주차 센서 및 열선내장 도어 미러가 적용된다. 액티브 비상 브레이크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장치, 교통 신호 인식, 속도 제한 장치 및 크루즈 컨트롤 등의 안전 장비도 표준으로 적용됐다.

르노 2021년형 아르카나
르노, 2021년형 아르카나

기본 모델의 실내는 검은색과 회색 천으로 마감됐다. 4.2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7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리어 뷰 카메라도 적용됐다.

르노 아르카나 S 에디션은 기본 모델에서 18인치 알로이 휠, 오토매틱 하이 빔 및 어두운 리어 윈도우가 추가로 적용됐다. 그리고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과 같은 새로운 기술도 적용됐다.

르노 2021년형 아르카나
르노, 2021년형 아르카나

S 에디션은 실내 장비도 더 추가됐다. 차량에는 세 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하는 르노의 멀티 센스(Multi-Sense) 시스템, 가죽 스티어링 휠, 자동 조광 리어 뷰 미러가 추가됐다. 디지털 계기판도 7인치로 더 커졌으며, 9.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다. 업그레이드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구글 검색과 실시간 트래픽 업데이트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라인업 최고 모델로는 스포티한 R.S. 라인이 있다. 차량에는 프론트 스플리터 및 리어 범퍼가 업그레이드됐으며, 검은색 18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됐다. 실내는 가죽 스웨이드로 마감됐으며, 빨간색 스티치와 빨간색 줄무늬가 들어간 안전 벨트가 특징이다. 가죽 스티어링 휠, 알루미늄 페달 등도 적용됐다.

르노 2021년형 아르카나
르노, 2021년형 아르카나

각각의 모델에는 다양한 추가 옵션이 제공된다. S 에디션에는 가죽 시트, 핸즈프리 주차, 윈터 팩, 프론트 시트 및 스티어링 휠 열선이 옵션으로 제공되며, R.S. 라인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이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으로는 두 개의 가솔린 엔진이 제공된다. 138마력 및 26.53㎏f·m 파워를 발휘하는 터보차지 1.3리터 4기통 마일드 하이브리드 가솔린 엔진이 엔트리 레벨로 제공된다. 차량에는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 및 전륜구동 방식이 적용됐다.

르노 2021년형 아르카나
르노, 2021년형 아르카나

그 다음으로는 1.6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 및 1.2kWh 배터리 팩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제공된다. 총 시스템 출력은 143마력이다.

차량의 판매가격은 2만 5300파운드(한화 약 4000만원)에서 시작된다. S 에디션의 판매가격은 2만 7600파운드(한화 약 4350만원) R.S. 라인은 2만 9900파운드(한화 약 4715만원)에서 시작된다. 본격적인 출고는 오는 9월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