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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아테온 빅 서 콘셉트 공개..날카로운 디자인 감각

Volkswagen
2021-06-10 02:00:01
폭스바겐 아테온 빅 서Big Sur 컨셉
폭스바겐 아테온 빅 서(Big Sur) 컨셉

10일(한국 시각) 2021년형 폭스바겐 아테온 빅 서(Big Sur) 콘셉트가 공개됐다.

기존 아테온보다 날카로운 모습을 띄고 있으며, 녹색의 차체와 검은 색상의 마감처리가 특징이다. 폭스바겐은 이 스타일링이 캘리포니아 해안 녹지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전했으며, 실제 그 지역명을 그대로 가져왔다.

폭스바겐 아테온 빅 서Big Sur 컨셉
폭스바겐 아테온 빅 서(Big Sur) 컨셉

2021년형 아테온 SEL 프리미엄 R-라인 기반으로 제작된 빅 서 컨셉은 폭스바겐 마니아이자 모터스포츠 마케팅 전문가인 숀 메이너드, FMS 오토모티브의 로리 스트레이머와 길 플라센시아, 로티폼의 제이슨 휘플 등 주요한 인물들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체 위에 숲 녹색(forest-green)의 비닐 랩을 씌워진 빅 서는 표준 버전보다 스플리터 및 사이드 피스를 개조한 보메란(Vomeran) 프런트 페시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코일오버 서스펜션을 통해 차체를 1.5인치(3.81cm)가량 낮추는데 성공하였으며 리어 스포일러까지 맞춤제작했다.

폭스바겐 아테온 빅 서Big Sur 컨셉
폭스바겐 아테온 빅 서(Big Sur) 컨셉

글로스 블랙 마감 처리 20인치의 로티폼 TUF-R 주물 모노블록 휠도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이다.

FMS 오토모티브의 플라센시아와 로리 스트레이머는 "세부사항과 디테일에 많은 노력을 쏟았다"며 " 해치, 후드 등 차량의 모든 도어를 제거하고 50~60시간을 들여 모든 차량이 완벽히 재조립하였다”고 말했다.

폭스바겐 아테온 빅 서Big Sur 컨셉
폭스바겐 아테온 빅 서(Big Sur) 컨셉

또한 빅 서 컨셉이 "성능 업그레이드라기보다는 심미적인 디자인 변신이었다"며 "이번 빅 서를 통해 사람들의 걸음를 멈추도록 만들고 존재감을 내뿜도록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아테온 빅서 컨셉은 2021년 블루 라군 제타 GLI 컨셉부터 시작된 (Blue Lagoon Jetta GLI concept) 폭스바겐 마니아스트 라인업의 일부가 될 것이며 전세계 자동차 행사에 자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