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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순수 전기 ‘그란투리스모’ 티저 이미지 공개..특징은?

Maserati
2021-06-14 09:39:30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마세라티는 브랜드 최초 전기차로 출시될 예정인 '그란투리스모(GranTurismo)'의 공식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주목된다. 신형 그란투리스모는 지난 3월 알파로메오의 세단 줄리아(Giulia) 차체로 모습을 감춘 채 테스트 중인 모습이 공개된 적이 있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에서도 차량의 스타일링 중 많은 세부 사항이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다. 하지만 차량은 매끈한 실루엣을 유지하고 있으며,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차량에는 마세라티 MC20의 헤드라이트와 유사한 새로운 헤드라이트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그릴은 기존 모델보다 약간 더 둥근 느낌을 준다. 그릴 옆에는 대형 흡기구가 적용됐다. 그리고 차량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테일라이트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기술적인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마세라티는 2022년형 그란투리스모는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향후 브랜드의 다른 차량에도 신형 순수 전기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지만, 그란투리스모는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만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량은 약 621마력 및 74.3㎏f·m 토크 파워를 발휘하며,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될 것으로 외신은 예상했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마세라티는 그란투리스모가 전통 연소 엔진을 장착한 모든 마세라티 자동차의 독특한 특성을 갖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어떻게 이것을 완성시킬지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현재 신형 그란투리스모는 주변 도로 및 서킷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차량은 올해 하반기에 데뷔한 뒤 2022년에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마세라티는 완전히 새로운 컨버터블 그란카브리오(GranCabrio)를 비롯해 그리칼레(Grecale)를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전의 기블리 및 르반떼도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