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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인증에 필기까지 인식하는..기아, 더 뉴 K9

Kia
2021-06-15 13:58:53
더 뉴 K9
더 뉴 K9

[동탄=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기아는 플래그십 세단 K9의 부분변경차 ‘더 뉴 K9'을 15일 출시했다.

더 뉴 K9은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신기술로 상품성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5.0ℓ 가솔린을 배제하고 3.8ℓ 가솔린과 3.3ℓ 터보 가솔린 등으로 엔진 라인업을 정리한 점도 눈에 띈다.

더 뉴 K9
더 뉴 K9

기아는 더 뉴 K9의 강점으로 첨단 기술을 손꼽았다. 신차는 세계 최초로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PGS)을 탑재했다. PGS는 내비게이션 주행정보를 비롯해 전방 레이더 및 카메라로 교통흐름을 인식, 전방의 가·감속 상황을 예측해 미리 최적의 변속기 단수로 조정하는 기술이다.

더 뉴 K9
더 뉴 K9

여기에 새 차는 브랜드 최초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장착했다. 해당 기술은 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 정보를 통해 전방 노면 정보를 인식, 도로상황에 맞춰 서스펜션 감도를 스스로 조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더 뉴 K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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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 전 트림 기본 탑재)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 ▲지문 인증 시스템 ▲필기 인식 통합 컨트롤러 ▲터치 스크린 기능이 적용된 뒷자석 듀얼 모니터 ▲14.5인치 초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클러스터·헤드업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 ▲에르고 모션시트 ▲지능형 헤드램프(IFS) ▲후진 가이드 램프 등을 새롭게 도입했다.

더 뉴 K9
더 뉴 K9

외장은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에 V 형상의 정교한 크롬 패턴을 적용, 플래그십 세단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동시에 리어램프를 좌우 수평으로 연결해 차가 한층 넓어보이는 느낌을 세련되게 살렸다.

실내는 내부는 시트의 허리받침, 쿠션까지 확대된 퀼팅 패턴과 고급스러운 리얼 우드 소재, 다이아몬드 패턴의 컨트롤러 등을 통해 편안아면서도 품격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더 뉴 K9
더 뉴 K9

파워트레인은 3.8ℓ 가솔린과 3.3ℓ 터보 가솔린 등 2종이다. 변속기는 자동 8단으로 동일하다. V6 3.8ℓ 가솔린은 최고출력 315마력, 최대토크 40.5㎏f·m 등의 성능을 발휘한다. V6 3.3ℓ 터보 가솔린은 최고 370마력. 최대 52.0㎏f·m 등의 힘을 낸다. 연료효율은 각각 7.8㎞/ℓ(복합, 18인치 타이어, 2WD), 7.4㎞/ℓ(복합, 19인치 타이어, 2WD) 등이다.

가격은 3.8ℓ가솔린 플래티넘 5694만원, 마스터즈 7137만원이다. 3.3ℓ 터보 가솔린은 플래티넘 6342만원, 마스터즈 7608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