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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이 곧 경쟁력!’..기아 더 뉴 K9에 적용된 신기술 살펴보니...

Kia
2021-06-15 14:40:42
더 뉴 K9
더 뉴 K9

[동탄=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기아가 플래그십 세단 K9의 상품성을 다듬은 ‘더 뉴 K9'을 15일 출시했다. ’더 뉴 K9'은 기아가 2018년 출시한 2세대 K9의 부분변경차다.

기아는 더 뉴 K9의 경쟁력으로 단연 다양한 첨단 편의·안전품목을 꼽았다. 우선 세계최초, 브랜드 최초로 탑재한 신기술들이 눈에 띈다.

회사는 더 뉴 K9에 세계 최초로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PGS)을 탑재했다. PGS는 차 전방에 장착된 레이더 및 카메라 센서에서 수집한 정보와 내비게이션 길 안내 정보를 바탕으로 전방 주행 상황을 예측, 사전에 최적의 기어비로 변속하는 것이 핵심이다.

더 뉴 K9
더 뉴 K9

기아 관계자는 “PGS는 양산차 최초로 더 뉴 K9에 적용된 기술로, 불필요한 변속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라며 “이를 통해 연료효율을 높이고, 주행 안정성 및 승차감도 개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 뉴 K9은 브랜드 최초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도 적용했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역시 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 전방 노면 정보를 인식해 서스펜션 강도나 반응 등을 조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노면상황에서도 편안한 승차감을 유지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기아측은 강조했다.

더 뉴 K9
더 뉴 K9

또, 신차는 사용자가 저장해 놓은 지문을 통해 미리 설정해 둔 시트포지션, 아웃사이드 미러, 공조, 클러스터 등이 자동으로 실행되는 개인화 프로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유소나 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할 때 별도 카드없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에서 카드 별 등록해둔 지문으로 해결하는 ‘카페이’ 기능도 구현했다.

내비게이션 기반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목적지를 터치스크린 내 자판 뿐 아니라 컨트롤러에 손가락으로 글씨를 써 입력할 수 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HDA2는 내비게이션 및 표지판 정보를 기반으로 스스로 제한속도를 준수하거나 터널 등 진입 시 창문을 알아서 닫는 똑똑함도 갖췄다.

더 뉴 K9
더 뉴 K9

또,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을 활용하면 전·후진 주차 외에도 평행·직각 주차 등 까다로운 조작도 차가 알아서 수행한다.

이밖에 더 뉴 K9은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 ▲터치 스크린 기능이 적용된 뒷자석 듀얼 모니터 ▲14.5인치 초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클러스터·헤드업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 ▲에르고 모션시트 ▲지능형 헤드램프(IFS) ▲후진 가이드 램프 등도 신규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