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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바흐’ 전기차 예고한 벤츠..SUV도 크고 고급스럽게!

Mercedes-Benz
2021-07-26 14:50:06
마이바흐 EQS SUV
마이바흐 EQS SUV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오는 2025년부터 전라인업에 EV 파워트레인을 예고한 벤츠가 최상위 모델에 부여되는 ‘마이바흐’ 모델을 전기차까지 확대한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메르세데스-벤츠가 마이바흐 엠블럼이 부착된 전기차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저 이미지 속 신차는 플래그십 전기차 EQS를 바탕으로 제작되는 SUV 모델이다.

지난해 9월 올라 칼레니우스 다임러 CEO는 고성능 브랜드 AMG와 럭셔리 브랜드 마이바흐 라인업에 전기차가 추가 될 것이라 예고한 바 있다. 이르면 하반기 공개가 예정된 EQS SUV는 세단 EQS의 뼈대와 파워트레인 등을 공유해 최대 WLTP 기준 700㎞ 이상 주행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전해진다.

배터리 용량은 EQS에 탑재되는 90㎾h, 107.8㎾h가 유력하며, 트림에 따라 싱글모터가 탑재된 후륜구동과 듀얼모터 구성의 전자식 4륜구동 방식이 적용된다.

벤츠는 티저 이미지 속 EQS SUV 외 세단 EQS에도 마이바흐 버전을 추가할 계획이다. 차체를 늘려 전장을 연장시킨 S 클래스 마이바흐와 달리 기존 차체를 활용해 고급스러운 실내 소재와 전용 주행모드를 더한 에어 서스펜션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한편 벤츠는 AMG와 협력을 통해 전기차 EQS의 모터출력을 700마력까지 끌어올린 고성능 모델도 추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