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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 뉴욕오토쇼에 신형 WRX 출품..7년 만의 완전변경!

Subaru
2021-07-28 15:39:02
스바루 2018 WRX STI
스바루, 2018 WRX STI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스바루가 8월20일(현지 시각) 개최되는 2021 뉴욕오토쇼에서 2022년형 WRX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8일(한국시각) 발표했다.

WRX는 스바루 임프레자를 기반으로 성능을 끌어올린 스포츠 세단이다. 스바루 고유의 수평대향 엔진(박서 엔진)과 사륜구동을 조합, 낮은 무게중심과 고유의 배기음으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차로 잘 알려져 있다. WRX는 1992년 출시 후 네 번의 완전변경을 거쳤으며, 2022년형은 스바루가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차다.

스바루는 티저 이미지 외에 신형 WRX의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북미 외신들을 통해 공개된 스파이샷을 통해 신차의 디자인 방향성은 어느 정도 알려진 상태다. 신차는 이전 세대보다 전체적으로 날카로운 선을 적극 사용하고, 펜더 크기를 키우는 등 고성능을 외형에 적극 반영했다.

스바루 2022년형 WRX 티저 이미지
스바루, 2022년형 WRX 티저 이미지

파워트레인은 성능을 개선한 2.0ℓ FA20 터보차저 엔진 탑재가 예고됐다. 업계에서는 2.4ℓ FA24 터보차저 엔진 추가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한편, 뉴욕오토쇼는 디트로이트모터쇼와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양대 자동차 행사다. 조직위는 당초 3월로 예정됐던 개최일을 8월20일로 연기했다. 코로나19 확산 등의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조직위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