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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7월 내수 4958대 판매..QM6 소비자 인기

Renault Samsung
2021-08-02 17:19:29
2022년형 XM3
2022년형 XM3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 시뇨라)는 지난 7월 내수 4958대, 수출 6075대 등 총 1만103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월 대비 내수는 21% 감소했으나, 수출은 132% 증가한 수치다. 올해들어 7월까지 누계는 총 3만3161대로 작년 대비 120% 증가했다.

지난 6월부터 유럽 28개국에서 본격적에서 판매를 실시한 XM3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전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고 르노삼성 측은 설명했다.

XM3는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재 내수, 수출에서 모두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안정적인 생산 물량 공급만 지속된다면 부산공장 생산 물량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중형 SUV QM6는 7월 한달 간 3189대 판매돼 5개월 연속 월 3000대 이상 판매량을 올리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국내 유일의 SUV LPG 모델인 QM6 LPe는 전체 판매량의 64% 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QM6 LPe는 차량 기획 단계부터 개인 고객들이 편안하고 경제적인 패밀리카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편안하고 실용적인 공간 활동성과 뛰어난 경제성을 발휘한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534km, 상위 트림 옵션 등 뛰어난 상품성으로 2019년 6월 이후 2년여 만에 누적 출고 대수 6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XM3는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인한 생산 일수 감소 영향으로 지난 달 1280대가 판매됐다. 엔진사양별 판매비중은 TCe 260 48%, GTe 모델이 52%이며, 각 엔진 별 최고급 트림의 비중이 TCe 260 RE Signature(81%), GTe RE(72%)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22년형 XM3는 주유소 뿐 아니라 편의점, 식당 등 국내 최초로 비대면 식음료 배달 서비스까지 가능한 인카페이먼트,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 기능 및 원격시동 등 고급 트림에 적용된 강화된 편의사항과 안정된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르노 브랜드 모델에서는 마스터와 조에의 판매향상이 두드러진 점도 눈길을 모은다. 마스터는 7월 버스 모델 57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24% 증가했다. 4335mm의 긴 휠베이스 및 측풍 보정 기능으로 편의성 및 안정성이 뛰어나 교회, 유치원 및 학원 등에서 통학용 차량과 캠핑카 등의 용도가 가능하다.

뉴 QM6
뉴 QM6

전기차 르노 조에는 117대가 판매돼 전월대비 17% 증가됐다. 2020년 유럽 전기차 판매 랭킹 1위 및 2021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되는 등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르노 캡쳐와 트위지는 7월 각각 101대, 12대가 판매됐다.

한편, 르노삼성의 7월 해외 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 4863대, QM6(수출명 르노 콜레오스) 1189대, 트위지 23대 등 총 총 6075대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