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조재환 기자] 테슬라가 차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자체 급속충전기 슈퍼차저 사용에 대한 팁 5가지를 최근 공개했다. 이 팁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각) 배포된 2021.40.6 버전을 통해 공유가 됐다.
테슬라는 여기서 내비게이션으로 슈퍼차저를 찾는 방법, 배터리 프리컨디셔닝(예열) 방법, 충전 후 차량을 이동하지 않을 경우 점거 수수료가 발생될 수 있다는 점을 공지했다.
테슬라 슈퍼차저는 크게 120㎾ 최대출력의 V2 충전기와 250㎾ 최대출력 V3 충전기로 나눠졌다. 하지만 배터리 상태에 따라 각 충전기의 충전 속도가 제각각 다를 수 있다.
테슬라는 슈퍼차징 팁에서 “배터리 잔량 20% 이하에서 충전하십시오”라며 “충전 속도가 최대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테슬라는 차량과 간격을 두고 슈퍼차저 충전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했다. 만약에 차량들끼리 서로 붙어서 슈퍼차저 충전이 진행되면, 전력이 서로 공유될 수 있기 때문에 충전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
한편 테슬라는 북미 사용자 대상으로 차량 디스플레이 내부에서 쇼핑을 즐기거나, 인포테인먼트 구독을 갱신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메뉴를 만들었다. 이 기능의 우리나라 적용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조재환 기자 news@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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