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조재환 기자] 제네시스 GV70 전기차가 내년 국내 출시를 앞두고 환경부 배출가스와 소음 인증을 받았다.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시스템(KENCIS)에 따르면, 제네시스 GV70 19인치와 20인치휠 사양 모두 6일자로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을 받았다.
GV70 전기차의 배터리 용량은 77.4㎾h로 이미 출시된 GV60과 같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GV70 전기차의 주행거리는 자체 측정 기준 400㎞ 이상이다. 이는 국내 전기차 주행거리 측정 방식에 맞춘 것으로, 실제 인증때도 이와 비슷하게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제네시스는 지난달 19일 중국 광저우모터쇼와 25일 서울모빌리티쇼 등에 GV70 전기차를 전시했다. 광저우모터쇼에서는 20인치 휠 사양이 전시됐고,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19인치 휠 사양이 전시됐다.
E-GMP 플랫폼이 아닌 GV70 전기차는 모두 AWD(사륜 구동) 단일 모델로 운영된다. 최대 출력 160㎾ , 최대 토크 350Nm의 힘을 발휘하는 모터를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적용해 합산 최대 출력 360㎾ (부스트 모드시), 합산 최대 토크 700Nm의 힘을 낸다. 특히 스포츠 모드 상태에서 부스트 모드 더해진 GV70 전기차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5초만에 도달한다.
남은 것은 가격이다. 환경부는 내년 출시되는 전기차 중 5500만원 미만 가격대의 전기차 대상으로 100% 국고 보조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5500만원 이상 8500만원 미만 가격대의 전기차는 50% 보조금을 받게 된다. GV70 전기차의 경우, GV60보다 상위급 모델이기 때문에 50% 보조금 헤택을 받을 가격대로 형성될 가능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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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환 기자news@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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