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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로 새 출발..신규 ‘태풍 로고’ 공개

Renault Samsung
2022-03-16 10:36:17
2023년형 XM3 INSPIRE인스파이어
2023년형 XM3 INSPIRE(인스파이어)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로 새 출발..신규 ‘태풍 로고’ 공개

르노삼성자동차는 새로운 사명을 르노코리아자동차(Renault Korea Motors, RKM)로 확정하고 16일부터 공식적인 변경 절차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사명 변경엔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르노그룹 및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일원인 동시에 한국 시장에 뿌리를 둔 국내 완성차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르노코리아자동차 신규 로고
르노코리아자동차 (신규 로고)

새 사명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는 르노코리아자동차는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안목에 부합하도록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재정비하면서 한국 시장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이날 회사는 사명 변경에 따른 2D 디자인의 새로운 태풍 로고도 함께 공개했다. 새로운 태풍 로고 디자인은 기존 태풍 로고의 특징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을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태풍 형상을 이루어 내는 끊임없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역동적인 선들은 새로운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정체성을 대변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 신규 태풍 로고
르노코리아자동차, 신규 태풍 로고

르노코리아자동차는 향후 내수 시장에서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길리홀딩그룹과 협력을 통한 내수 및 수출용 친환경 신차 개발 계획을 최근 발표한 바 있다.

이달 초 취임한 스테판 드블레즈 신임 대표이사의 다양한 신차 개발 이력도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새로운 도전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드블레즈 대표이사는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하고 르노 남미시장 차량 개발 총괄 엔지니어, C(준중형)/D(중형) 세그먼트 신차 개발 프로그램 디렉터, 르노그룹 선행 프로젝트 및 크로스 카 라인 프로그램 디렉터 등 여러 신차 개발 프로젝트에서 주요한 역할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