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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로 택시부터 캠핑카까지”..기아, 니로 플러스 사전계약 돌입

Kia
2022-05-12 09:26:40
기아 니로 플러스
기아, 니로 플러스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기아는 이달 말 출시 예정인 브랜드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니로 플러스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니로 플러스의 크기는 길이 4385㎜, 너비 1805㎜, 높이 1640㎜, 휠베이스 2700㎜ 등이다. 니로 플러스는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길이와 너비를 늘리고 실내 구성을 개선, 실용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 니로 플러스
기아, 니로 플러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50㎾(약 201마력), 최대토크 395Nm(약 40.3㎏f·m) 성능의 전기모터다. 전력은 64.0㎾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공급한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복합 392㎞, 에너지효율은 복합 ㎾h당 5.3㎞(17인치 타이어 기준)다.

니로 플러스는 택시 및 업무용 모델로 판매한다. 택시모델은 택시영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올인원 디스플레이(All-in-One Display)’ 및 2열 승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품목을 탑재한 게 특징이다.

기아 니로 플러스
기아, 니로 플러스

여기에 회사는 ▲택시 모델 한정 고전압 배터리 10년/30만㎞ 보증기간 적용 ▲국내 최초로 시행하는 ‘배터리 리퍼비시 서비스(Battery Refurbish Service)’ ▲개인택시 대상 구독형 충전 요금제 ▲법인택시 고객 대상 100㎾급 급속 충전기 무상 설치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업무용 모델은 일상 목적의 운행에 필요한 넉넉한 실내 공간은 물론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캠핑 패키지’를 선택사양으로 운영한다.

기아 니로 플러스
기아, 니로 플러스

캠핑 패키지는 ▲실내 V2L 콘센트 ▲러기지 멀티 수납트림(이하 수납트림) ▲평탄화 보드 ▲캠핑 테이블 등으로 구성됐다.

V2L은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외부로 공급, 야외에서도 다양한 전자기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니로 플러스의 실내 V2L 콘센트는 시간당 최대 1.5㎾h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기아 니로 플러스
기아, 니로 플러스

트렁크 좌우 휠 하우스 상단에 위치한 수납트림엔 실내 V2L 콘센트, 램프, 수납공간 등이 배치됐다. 멀티레일을 활용하면 캠핑 테이블 및 용품 등을 편리하게 거치할 수 있다.

니로 플러스의 가격은 ▲택시 모델 라이트 트림 4621만원, 에어 트림 4778만원 ▲업무용 모델 에어 트림 4778만원, 어스 트림 4904만원이다(세제혜택 전, 개소세 3.5%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