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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스타트업과 손잡고 모빌리티 분야 강화..1000만달러 이상 투자!

Porsche
2022-06-08 10:00:26
포르쉐 911 타르가
포르쉐 911 타르가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포르쉐가 UP.랩스(UP.Labs)과 손잡고 혁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벤처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포르쉐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모빌리티 분야의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담당하는 6개 스타트업 구축을 목표로 미국의 UP.랩스와 3년 간 협업한다고 8일 밝혔다.

신규 스타트업은 포르쉐 핵심 비즈니스와 밀접하게 연관된 예측 유지보수, 투명한 공급망, 디지털 리테일 등의 분야를 포함한다.

포르쉐는 1000만달러(한화 약 125억원) 이상 투자하며, 스타트업들의 일부 소유권을 3년 간 유지한 후 인수도 검토한다. 올해 설립될 첫 두 개의 스타트업 개발은 이미 진행 중이다.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하는 UP.랩스는 새로운 형태의 벤처 플랫폼을 설계했다. 신규 스타트업은 기업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수많은 성공적인 벤처를 공동 개발한 이력을 가진 검증된 기업가, 제품 책임자 및 기술자들로 구성된다.

UP.랩스는 UP.파트너스와 함께 기업 컨소시엄 형태로 구성되며 미래 모빌리티의 가속화에 집중한다. 최근 발표된 UP.파트너스 생태계에는 UP.랩스가 론칭한 회사에 투자될 2억5000만달러(약 3140억원) 규모 벤처 캐피탈 펀드I이 포함된다.

루츠 메쉬케 포르쉐 AG 이사회 부회장 및 재무/IT 담당이사는 “외부 성장 동력을 통해 기존에 포르쉐가 보유하고 있는 광범위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라며 “포르쉐는 UP.랩스를 통해 세계적인 인재들과 그들의 노하우를 접할 수 있고, 현재 자동차 산업의 대변혁 단계에서 포르쉐의 입지를 더 강화 시켜 나가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