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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칸·파나메라·카이엔 고객 인도는 1년 이상..포르쉐, “없어서 못판다!”

Porsche
2022-06-21 17:53:10
타이칸 터보 S Taycan Turbo S
타이칸 터보 S (Taycan Turbo S)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독일의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한국시장에서 차가 없어서 못파는 정도다.

포르쉐의 순수 전기차 타이칸을 비롯해 파나메라, 카이엔, 911 등의 라인업은 최소 1년 이상을 기다려야 인도 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 관계자는 21일 데일리카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국내 자동차 시장이 이미 전기차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포르쉐 브랜드 역시 (이런 환경에 맞춰) 오는 2030년까지는 전체 라인업 중 50%가 전동화(전기차)로 대체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포르쉐는 이미 한국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델 라인업 중 전체의 20% 이상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들로 구성됐다.

신형 파나메라 GTS
신형 파나메라 GTS

그는 특히 “최근 수년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과 차량용 반도체 공급이 지연되면서 차량의 고객 인도가 늦춰지고 있다”며 “전기차 타이칸은 1년, 파나메라 등 나머지 차량들도 1년 이상은 기다려야 인도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올해들어 지난 5월까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총 4025대가 판매대 3.72%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