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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캐피탈, ABS 600억 발행..신용공여 없이 자체조달

K Car
2022-06-23 10:53:56
케이카 캐피탈 로고
케이카 캐피탈 로고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케이카 캐피탈은 중고차 할부채권을 바탕으로 6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를 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ABS 발행은 외부 금융권의 신용공여 없이 회사 자체 신용도로 조달했다. 회사는 지난해 6월 550억원 규모의 ABS 1차 발행 시 우리은행으로부터 300억원의 신용공여를 받은 바 있다.

이번 ABS는 대신증권 단독 주관 발행하며, 최종 만기는 39개월이다.

케이카 캐피탈은 2019년 5월 출범한 국내 중고차 업계 최초 전문 금융 서비스 기업이다. 회사의 2021년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전년 대비 249% 성장했다. 2022년 1분기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은 0.91% 수준이다.

함복주 케이카 캐피탈 대표는 “이번 ABS 발행을 통해 당사 자산만으로 시장에서 유동화 발행이 가능한 점과 지속적으로 유동화를 통한 조달이 가능해짐에 따라 영업에 더욱 탄력을 가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