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한국지엠은 2022년 6월 글로벌 시장에 총 2만668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이후 최고 실적이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지엠 내수판매는 4433대로 전년 동월 대비 22.8% 감소했지만, 직전달인 5월보다 60.2% 증가했다.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1205대와 1987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
북미 수입차 중에선 최근 출시된 더 넥스트 이쿼녹스가 299대 판매되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픽업트럭 콜로라도는 264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31.3%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국지엠 6월 수출은 2만225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및 뷰익 앙코르 GX가 총 1만5692대가 수출됐고, 쉐보레 스파크가 3882대 수출되며 전년 동월 대비 84.3% 증가세를 기록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쉐보레와 더불어 최근 GM의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인 GMC 도입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며 “하반기에는 보다 원활한 신차 인도를 위해 노력해 내수 시장에서 GM 내 브랜드들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안효문 기자news@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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