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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6월 판매 25만8610대..내수 쏘렌토·수출 스포티지 최다 판매

스포티지, 홀로 4만대 이상 책임져

Kia
2022-07-01 17:12:00
기아 스포티지
기아, 스포티지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기아는 2022년 6월 국내외 시장서 25만861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수치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판매는 4만5110대, 해외판매는 21만3500대다. 내수는 8.5% 줄었지만, 수출은 4.3% 늘었다.

글로벌 최다 판매 차종은 스포티지(4만3201대)다. 셀토스(2만3806대), 쏘렌토 (1만9399대) 등도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내수판매 중 승용차는 K8 4012대, 레이 3812대, 모닝 2414대, K5 2352대 등 총 1만4837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 5593대, 카니발 5590대, 스포티지 4513대, 니로 3821대 등 총 2만 5681대 인도됐다. 상용 부문은 봉고Ⅲ 4386대 등 4592대 출고됐다.

한편, 같은 달 기아 해외판매는 스포티지가 3만8688대로 최다 판매 차종에 등극했고 셀토스 2만 545대, K3(포르테) 1만7358대 등이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라며 “(반도체 부족 이슈의 경우) 완전히 해소되진 않았지만 개선되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