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쌍용차 실적은 반도체 등 부품 부족 문제로 전년 동월 대비 5.8% 감소했지만, 지난 3월 이후 3개월 연속 8000대 판매를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판매는 458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9% 감소했다. 하지만 상반기 누적으론 5.8%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회복세를 유지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여기에 6월 사전계약에 돌입한 신차 토레스가 지난달 27일 기준 2만5000대를 돌파하는 등 하반기 실적 전망을 밝게 했다.
쌍용차 6월 수출은 3424대로 전년 동월 대비 23.2%, 누적 기준 42.7% 성장세를 이어갔다. 부품 수급 문제로 1만대 이상 선적 적체가 지속되는 만큼 수출 물량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안효문 기자news@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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