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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해치백 뉴 308 출시..가격은 3680만~4230만원

국내서 1.5 HDi 엔진 탑재 모델 판매

Peugeot
2022-07-06 09:27:04
뉴 푸조 308
뉴 푸조 308

푸조 308
푸조 308

푸조 신형 308 SW
푸조, 신형 308 SW

푸조 2021년형 신형 308
푸조 2021년형 신형 308

[데일리카 조재환 기자] 푸조가 최신 엠블럼을 장착한 신차 '뉴 푸조 308(이하 뉴 308)'을 6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뉴 308은 푸조의 최신 플랫폼인 EMP2(Efficient Modular Platform) V3가 적용돼 이전 대비 60 ㎜ 늘어난 휠베이스를 갖췄다. 휠베이스는 탑승자의 편의와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을 담보한다.
 
전면은 사자의 송곳니 형상을 한 주간주행등이 세겨졌다. 후면의 LED 테일램프도 푸조의 상징인 사자의 발톱이 형상화됐다. 낮은 루프 라인은 공기 저항과 소음을 저감시켜 공기저항계수가 0.28Cd에 불과하다.
 
뉴 푸조 308 실내에는 기존 7인치에서 10인치로 커진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가 있다. 그 아래 위치한 터치식 i-토글 디스플레이(GT 트림 제공)는 필요에 따라 공조, 전화,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등을 전환하여 제어 버튼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운전자 기호에 맞게 중앙 스크린 뒤쪽부터 도어패널까지 이어진 앰비언트 LED 라이팅은 8개 색상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2대의 전화를 동시에 연결 가능하다.
 
뉴 308 적재 용량은 기본 412리터에서 최대 1323리터까지 확장 가능하다. 2열 시트는 60:40으로 폴딩되며, 등받이 중앙에 장착된 패스-스루를 통해 시트를 접지 않고도 스키나 낚싯대 등 긴 물건을 적재할 수 있다.  
 
뉴 푸조 308은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교통 표지 인식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전방 충돌 알람 시스템, 사각 지대 충돌 알람 시스템,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후방 카메라 등의 주행보조 사양이 기본이다.
 
여기에 GT 트림은 차선 유지 보조 기능까지 탑재됐다. 또한 풀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를 장착해 마주 오는 차량이나 전방 차량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최적의 조사각을 유지해 운전자뿐 아니라 상대 운전자의 안전까지 책임진다.
 
뉴 308은 1.5리터 블루HDi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있다. 엔진의 최고출력은 131마력, 최대 토크는 30.6㎏f·m다. 기존 6단에서 8단 자동으로 변경된 변속기는 소형화를 통해 연료 소비를 최대 7%까지 절감했으며 출력 및 주행감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뉴 308 복합 효율은 17.2㎞/ℓ, 도심에서는 15.6㎞/ℓ, 고속 주행시 19.6㎞/ℓ다. ㎞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08g다.
 
뉴 308은 편의 및 안전 품목에 따라 알뤼르와 GT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알뤼르가 3680만원, GT가 4230만원이다.
 
린다 잭슨 푸조 브랜드 CEO는 "중요한 시기에 한국 시장에 뉴 푸조 308을 선보이게 되어 너무나도 기쁘다"며 "뉴 푸조 308은 매혹적이고 강렬한 드라이빙을 원하는 고객에게 완벽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제품에 대해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고,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을 추구한다는 것을 익히 잘 알고 있다"며 "뉴 푸조 308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사장은 "뉴 푸조 308은 강렬한 첫인상과 압도적인 주행 성능, 실용적인 고급스러움 등을 고루 갖춘 영리한 해치백”이라며 “뉴 푸조 308을 통해 스텔란티스 그룹의 일원으로서 첫 발을 뗀 푸조 브랜드의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