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 DESIGN AWARD
A
데일리카 뉴스

한국타이어, 디지털 전환 위해 플랫폼 기업 ‘리스케일’과 맞손

Hankook Tire
2022-07-06 10:25:23
한국타이어 리스케일
한국타이어, 리스케일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클라우드 HPC(고성능 컴퓨팅) 플랫폼 기업 리스케일과 협업하여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클라우드 HPC 플랫폼은 모빌리티 산업에서 중요한 R&D 단계인 시뮬레이션 연구 등에 활용되는 대규모 컴퓨팅 자원으로, 시간적·물리적 한계를 벗어난 시뮬레이션 구현을 통해 모빌리티 연구개발에서 안정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10여 년 전부터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자체 타이어 전용 해석,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사용해오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리스케일과 협업을 통해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가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HPC 플랫폼 내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인 ‘디지털 트윈’을 가속화하여 최적화된 운영 효율성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자동차 산업이 ‘CASE(연결성·자율주행·공유·전동화)’ 중심으로 모빌리티 혁신에 주력함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이번 협업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전기차,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혁신적인 타이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구본희 한국타이어 연구개발혁신총괄 부사장은 “이번 리스케일과의 협업으로 한국타이어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한 단계 더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한국타이어는 도전을 멈추지 않고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