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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크루즈 자율차, 샌프란시스코서 충돌 사고 발생..부상자도 나와

캘리포니아주 유상운송 허가 후 하루만에 사고

GM
2022-07-08 08:19:57
GM 크루즈 자율주행차
GM 크루즈 자율주행차

[데일리카 조재환 기자] GM 크루즈가 운영하는 자율주행차의 충돌 사고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됐다. 미국 오토모티브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부상자도 나왔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3일(현지시간) 발생됐지만, 외신에는 이달 7일에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GM 크루즈 자율주행차는 샌프란시스코 내 한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하다가 갑자기 멈춰섰다. 갑작스러운 급정차로 뒤따라가던 토요타 프리우스 차량이 GM 크루즈 자율주행차와 충돌했다.

크루즈는 “프리우스 차량이 과속을 해 발생한 사고”라며 “프리우스가 우회전을 해야 할 차선에서 좌회전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 주장에 대한 신빙성은 아직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캘리포니아주의 크루즈 자율주행차 유상운송 허가 이후 하루만에 발생됐다.

크루즈는 사고 당시 차량이 자율주행 모드로 주행됐다고 설명했다. 이 때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안전 드라이버 등이 탑승했는지에 대한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만약 이번 사고의 가해 차량이 크루즈 자율주행차로 지목될 경우, 크루즈 유상 운송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