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르노코리아의 쿠페형 SUV 모델인 XM3에 대한 소비자 인기가 여전하다. 특히 오는 10월 초 국내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인 XM3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해외시장에서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1일 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 스테판 드블레즈)에 따르면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XM3는 7월 한달간 총 1만1431대가 해외로 수출됐다. 이중에서도 XM3 하이브리드 모델은 총 7117대가 수출돼 전체 XM3 수출 물량의 63%를 차지했다. 수출명은 르노 뉴 아르카나.
XM3 하이브리드는 주력 수출 지역인 유럽 시장에서 전문가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는 점도 소비자 인기의 한 배경으로 꼽힌다. 최근엔 영국 소비자들이 뽑은 ‘2022년 최고의 하이브리드차’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XM3에 적용된 E-TECH 하이브리드 기술은 르노 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됐다. 그런만큼 높은 에너지 효율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이 가능하다는 게 르노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XM3 하이브리드 모델은 도심에서는 EV 모드로의 주행도 가능하다. 일정 구간에서는 연비를 더욱 높이면서도 이산화탄소(CO2) 등 유해 배기가스가 배출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친환경성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영선 기자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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