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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E 서울’, 내년 5월 또 열린다..장소는 광화문(?)

Formula E
2022-08-15 15:05:30
포뮬러E 챔피언십 서울 E프리
포뮬러E 챔피언십 서울 E-프리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지난 13~14일 이틀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E 서울 E-프리’가 내년에도 한국에서 열린다.

15일 포뮬러E 등 모터스포츠 업계에 따르면 ‘2023 포뮬러E 서울 E-프리’는 내년 5월 서울에서 열린다. 장소는 최종 확정되지 않았지만, 잠실종합운동장이 유력하다. 또 광화문 지역도 후보지로 꼽혔다.

제이미 리글(Jamie Reigle, 46) 포뮬러E CEO 역시 최근 데일리카와의 온라인 줌 화상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그는 “‘포뮬러E 서울 E-프리(E-PRIX)’는 2021~2022 시즌 마지막 대회로 사실상 파이널 라운드(결승전)이다. 포뮬러E 역사상 100번째 레이스여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한 뒤 “(시기가 확정된 건 아니지만) 내년에는 서울에서 5월에 개최하는 방안을 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서울 E-프리 개최 장소로 광화문 일대는 어떠냐는 질문에는 “(어느 지역이든) 검토는 가능하다”며 “다만 개인적으로는 지금의 잠실종합운동장이 더 괜찮은 거 같다”고 설명했다.

포뮬러E 대회는 내년부터 맥라렌과 마세라 팀이 추가되며, 한국타이어 역시 합류하기로 결정된 상태다.

포뮬러E 챔피언십 서울 E프리
포뮬러E 챔피언십 서울 E-프리

현대자동차는 이번 대회에서는 빠졌지만, 아이오닉5를 비롯해 아이오닉6, G80, GV60 등 전기차 판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다양한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에 참가하고 있어 향후 포뮬러E 합류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포뮬러E코리아는 13~14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2022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 서울 E-프리’에서 누적 관람자 수는 총 4만95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