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폴스타2, 신규 색상 추가에 편의 기능 업데이트..본격 출고!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폴스타는 한국서 업데이트된 폴스타 2(Updated Polestar 2)의 본격적인 신차 출고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폴스타코리아는 지난 4월 말 업데이트 폴스타 2 주문 접수에 돌입, 3분기 내에 인도를 시작하겠다고 안내한 바 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대표는 “대내외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요인과 불확실한 상황들을 성공적으로 관리해 3분기 내 차량 인도를 시작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업데이트된 폴스타 2는 외장 색상에 ‘스페이스(Space)’와 주피터(Jupiter)’ 등 신규 색상이 추가됐다. 폴스타2는 색상에 따른 추가 비용이 없어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여기에 신차엔 신규 디자인의 19인치 알로이 휠을 기본 적용하고, 듀얼모터에서 선택할 수 있는 20인치 알로이 휠도 새로운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통풍 시트 및 나파 가죽 옵션의 색상은 화이트 톤의 징크(Zinc)로 변경되고, 이와 조화를 이루는 라이트 애쉬 데코를 새롭게 추가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한다. 편의 품목 중 플러스 패키지에 ‘에어 퀄리티 시스템(Air Quality System)’이 추가되고,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선쉐이드를 별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폴스타는 차량 생산공정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재생 및 재활용 가능한 비건 인테리어를 최대한 활용하는 친환경 전략이 대표적이다. 회사는 차에 쓰이는 모든 가죽을 엄격한 동물복지 기준에 부합하는 업체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생산공정에서는 배터리 케이스를 운반하는 알루미늄 트레이 공급업체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해 차량 당 750㎏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었고, 재생에너지로 생산되는 저탄소 알루미늄 휠을 탑재해 차량 당 600㎏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등 총 1350㎏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