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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싱글벙글’, 토레스 계약 6만대 돌파..고객 인도는 1년(?)

Ssangyong
2022-09-01 16:43:01
쌍용차 토레스
쌍용차, 토레스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쌍용차가 싱글벙글이다. 신차 토레스의 인기가 당초 기대치를 뛰어넘고 있기 때문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자동차는 지난 8월 내수시장에서 총 6923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 7월 6100대 대비 13.5%가 증가한 수치다. 작년 같은 달 4861대에 비해서는 무려 42.4%가 증가했다.

토레스는 8월에만 총 3637대가 판매돼 쌍용차 전체 판매량의 52.53%를 차지하는 등 내수판매를 견인했다. 토레스는 지난 7월의 2752대 대비 32.2% 증가한 점도 눈에 띈다. 신차 출시 이후 누적 판매대수는 총 6422대에 달한다.

쌍용차 토레스
쌍용차, 토레스

토레스는 특히 이날 현재까지 6만대 계약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소비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신차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는 얘기다. 고객 인도까지는 최소 10개월에서 1년은 기다려야만 하는 상황이다.

한편, 쌍용차 관계자는 “주간연속 2교대 시행을 통해 토레스의 생산능력을 확충하고, 안정적인 부품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 토레스
쌍용차, 토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