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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만원 가격 인상된 기아 K3..달라진 구성 살펴보니

LED 실내등, 독립제어 에어컨 등 기본화

Kia
2022-09-02 10:27:47
기아 더 2023 K3 GT
기아, 더 2023 K3 GT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기아가 준중형 세단 K3의 연식변경인 더 2023 K3(The 2023 K3)를 2일 출시했다. 트림별로 최대 142만원 가격이 인상돼 상품 구성 변화에 소비자 관심이 쏠린다.

기아에 따르면 더 2023 K3의 가격은 ▲트렌디 1752만원 ▲프레스티지 2071만원 ▲시그니처 2449만원이다. 고성능 1.6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더 2023 K3 GT는 시그니처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2724만원이다(개소세 3.5% 기준).

트림별 가격 인상폭은 ▲트렌디 14만원 ▲프레스티지 113만원 ▲시그니처 24만원 등이다. K3 GT는 142만원 가격이 올랐다.

가격 인상폭이 가장 큰 K3 GT의 경우 기존 40만원 상당의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안전구간/곡선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 ▲LED 실내등(맵램프, 룸램프) ▲메탈 페달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등의 편의품목이 기본 탑재됐다.

기본 트림 트렌디 및 시그니처엔 LED 실내등(맵램프, 룸램프)이 기본 품목에 추가됐다.

이밖에 최상위 트림 시그니처는 디자인 역동성 강화를 겨냥한 블랙핏 패키지를 추가 선택할 수 있다. 블랙핏 패키지는 ▲17인치 블랙 휠 ▲아웃사이드미러 블랙 커버 ▲블랙 리어 스포일러 ▲사이드실 몰딩 등을 포함한다.

기아 더 2023 K3
기아, 더 2023 K3

기아 관계자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편의품목을 기본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다”라며 “실제 소비자가 체감할 가격 인상 압박을 최소화하는 한편 만족도를 높이도록 상품 구성을 재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는 기존 4개 트림으로 운영하던 K3를 이번 연식변경을 통해 ▲트렌디 ▲프레스티지 ▲시그니처 등 3가지 트림으로 재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