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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도 전에 500대 ‘완판’..폴스타, 최초 로드스터에 무슨 일이?

Polestar
2022-09-06 12:15:54
폴스타 전기 로드스터 콘셉트
폴스타 전기 로드스터 콘셉트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폴스타가 브랜드 최초 로드스터(컨버터블)의 차명을 ‘폴스타6’으로 확정한 가운데 초기 한정판 500대가 공개 직후 완판돼 화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가 지난 8월 말 페블 비치(The Pebble Beach Concours d’Elegance) 등 미국 내 자동차 전시회에서 폴스타6의 전신인 ‘폴스타 전기 로드스터 콘셉트’를 전시하며 폴스타6의 한정판 ‘폴스타6 LA 콘셉트 에디션(Polestar 6 LA Concept edition)’ 계약 접수에 돌입, 1주일 만에 완판됐다.

폴스타 전기 로드스터 콘셉트
폴스타 전기 로드스터 콘셉트

폴스타6는 2026년 출시 예정인 차로, 업계에선 ‘500대 완판’에 적잖은 의미를 부여하는 모습이다. 계약대수는 많지 않지만, 계약금이 2만5000달러(한화 약 3420만원)로 높아서다. 폴스타6는 시작가가 20만달러(약 2억7400만원)로 책정되는 등 브랜드 최고가 차량이다.

폴스타6는 하드톱 컨버터블로, 폴스타가 자체 개발한 최초의 플랫폼 '맞춤형 알루미늄 플랫폼(Bespoke bonded aluminium platform)’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새 차는 800V 전기 아키택처와 두 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650㎾(884마력), 최대토크 약 91.8㎏f·m, 0→100㎞/h 도달시간 3.2초, 최고속도 250㎞/h 등의 성능을 목표로 담금질에 한창이다.

폴스타 전기 로드스터 콘셉트
폴스타 전기 로드스터 콘셉트

이번에 완판된 ‘폴스타6 LA 콘셉트 에디션’은 콘셉트카에서 선보인 ‘스카이(Sky)’ 블루 외장 색상과 밝은 색상의 가죽 인테리어, 한정판 전용 21인치 휠 등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여기에 프론트 윙에 전용 엠블럼이 부착되며, 500대 한정 고유 번호도 적용될 예정이다.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 폴스타 CEO는 “수많은 고객들과 언론이 보여준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이 환상적인 전기 로드스터의 생산을 현실화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폴스타 6는 전기차 특유의 강력한 성능과 루프를 내렸을 때 신선한 공기를 맞는 스릴이 완벽하게 조합된 차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