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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에 경량 전술차 제공하는..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Canoo
2022-12-11 13:06:48
카누 전기 픽업트럭
카누 전기 픽업트럭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둔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가 군용 소형전술차 시제품을 미국 육군에 인도했다.

자동차 전문지 오토블로그는 최근 “카누는 테스트를 위해 미 육군에 소형전술차를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이 차는 GMC의 허머 EV와 마찬가지로 육군의 전기차 함대 통합 테스트용 차량의 일부가 될 예정이다.

이번에 카누가 전달한 군용 소형전술차 시제품은 주행능력과 적재능력이 향상되고 내구성이 강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 스프링이 가로 판스프링을 대체하고, 컨트롤암이 서스펜션 트래블을 높였다. 굿이어가 만든 랭글러 도어는 지상고와 트레일 기능을 추가했다.

카누가 선보인 군용 소형전술차 시제품 출처 오토블로그
카누가 선보인 군용 소형전술차 시제품. (출처: 오토블로그)

듀얼 모터 파워트레인은 600마력을 낸다. 섀시에 적용된 탄소 케블러 패널과 침대와 운전실 사이에 장착한 스페어 타이어가 운전석을 총알로부터 보호한다. 육군은 내년 애이브러햄스 메인 배틀 탱크 기지에서 카누의 소형전술차와 배터리 플랫폼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한편 카누는 지난 7월 미국 육군으로부터 경량 배터리나 하이브리드로 구동하는 LTV를 수주해 6만7500달러의 개발비를 받았다.